역사저널 그날 조선편 8편 역사저널 그날 역사의 큰 물줄기의 방향들을 바꾸는 그날들을 되돌아보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살아가고 있는지를 되돌아 볼 수 있다. 수많은 ‘그날’들이 모여 우리의 현재를 구성하게 되었지만, 현재와 가장 많이 닮아있는 역사의 날들에 조금 더 감정을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1주차 역사의 사실과 역사의 사실이 아닌 과거의 사실을 구별해주는 기준은 무엇인가?(p.19) 그렇다면, 역사적 사실(historical fact)이란 무엇인가?(p.20)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는 사회과학에서, 개인과 사회와의
눈먼자들의 도시 눈먼 자들의 도시 - 4주차 인간이 인간을 믿을 수 있는가? 선의가 선의의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인가? 우리 모두는 당연한 선택들을 쉽게 하고 있는것인가? 눈이 머는 것은 인간에게 ‘장애’요소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한 기능을 잃는 것이다. 책 속에서
글쓰기 달과 6펜스 - 글쓰기 달과 6펜스 익숙한 제목, 그것이 고전의 힘인가?싶습니다. 어디선가? 언젠가? 들어본 문장. 마치 알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하는 것이 또한 고전문학이 아닌가 싶습니다. -------------------------------------------------------------------------------- 윌리엄 서머싯 몸(William Somerset Maugham, 1874~1965)은
눈먼자들의 도시 눈먼자들의 도시 - 3주차 “이윽고 작가가 말했다. 자기 자신을 잃지 마시오, 자기 자신이 사라지도록 내버려두지 마시오. 이것은 예상치 못한 말이었다. 상황에 어울리는 것 같지 않은 수수께끼 같은 말이었다.” 416쪽 이번주 지음은 416쪽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문장을 나누면서
눈먼자들의 도시 눈먼자들의 도시 - 2주차 [“어쩌면 눈먼 사람들의 세상에서만 모든 것이 진실한 모습을 드러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80쪽] 눈이 먼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끔찍한 일이다.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우리를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만들고, 그 두려움의 불씨는 서로에게 쉽게 옮겨 붙는다. 그러나,
눈먼자들의 도시 눈먼자들의 도시 - 1주차 "기아와 전쟁, 착취 등 우리는 이미 지옥 속에 살고 있다. 모두가 눈이 멀어버린 집단적 파국과 함께 모든 것들, 긍정적인 것들과 부정적인 것들이, 떠오르고 있다. 내 책은 있는 그대로의 우리 세계를 그린 것이다.
글쓰기 눈먼자들의 도시 글쓰기 주제 사라구마의 눈먼 자들의 도시는 호기심과 화제성에 책을 펼칠순 있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은 책입니다. 도입부터 엄청난 사건이 전개되고 그 후 470페이지 전체가 빽빽한 문장들로 가득합니다. 압도적인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요? 문장과 문장들이 틈새 없이
직지 직지 - 2주차 아모르 마네트 _ 김진명 고려 말 직지가 금속활자를 통해 인쇄된 이후, 시간이 흘러 어느덧 조선. 조선의 네 번째 왕 세종은 새로운 글자, 조선만의 글자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었다. > 짐승의 서열이 이빨이나 발톱, 근력에
직지 직지 - 1주차 아모르 마네트 _ 김진명 소설 「직지_아모르 마네트」는 제목을 통해 작가 김진명이 이야기 속에 담아내고자 했던 내용들을 유추해볼 수 있다. 직지.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직지(直指,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는 고려시대 승려인 백운이 1372년에
광기의 역사 광기의 역사 - 4주차 미셸 푸코 ▶ 광기와 자유 654쪽 / 수용의 주요한 의미들 가운데 하나인 광인의 감호(監護)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수용을 활용하도록 내버려둔다. 이것은 수용이 다른 유용성의 형태를 박탈당하는 가운데 광기가 사실상 수용을 점유하는 계기이다. 663쪽 / 건강한
광기의 역사 광기의 역사 - 3주차 미셸 푸코 ▶ 비이성으로부터 독립된 광기 (18세기 중엽) 546쪽 / <라모의 조카>는 사람들이 그에게 광인이라고 말했고 그를 광인으로 대했기 때문에 광인이다. 547쪽 / 디드로의 이 텍스트에서 이성, 광기, 비이성이 어떻게 마주쳤는가, 이것들 사이에
광기의 역사 광기의 역사 - 2주차 미셸 푸코 르네상스를 지나 17세기에 들어서면서 광기는 수용의 체계 속으로 편입된다. ▶ 대감호 (17~18세기) 113쪽 / 르네상스 시대에 목소리는 풀려 나왔지만 이미 폭력성이 제어된 광기가 고전주의 시대에는 이상한 강제력에 의해 곧 침묵으로 귀착하게 된다.
광기의 역사 광기의 역사 - 1주차 미셸 푸코 미셸 푸코 <광기의 역사>의 원어 제목은 <Histoire de la folie a 1‘age classique>으로, 직역해본다면 ’고전주의 시대의 광기의 역사‘를 뜻한다. 즉 <광기의 역사&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 2주차 토니 모리슨 지음은 아픔과 위로, 진실에 대해 생각해보았던 지난주에 이어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의 부커의 모습을 통해 진실이란 무엇인지, 우린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부커는 “너 내가 원하는 여자가 아니야.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 1주차 토니 모리슨 토니 모리슨의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는 진실을 묻어둠으로써 생겨나는 아픔과 진실을 이야기함으로써 얻어지는 위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소설이다.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에는 진실이 가리어지는 순간들이 존재한다. 스위트니스가 자신이 유색인종임을
Beloved Beloved - 2주차 토니 모리슨 이제 그만 과거의 아픔을 잊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폴 디는, 세서가 노예사냥꾼을 맞닥뜨렸을 때 딸을 죽였던 것에 대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인간이라면, 자식을 죽이는 것이 아닌
Beloved Beloved - 1주차 토니 모리슨 토니 모리슨의 「Beloved」는 삶 속에 떠오를 수밖에 없는, 감히 기억할 수 없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아픈 과거를 다루어가는 이야기이다. 노예 농장으로부터 도망쳐나와 노예사냥꾼에게 발각되자 자신의 두 살 난 딸의
뉴파워 뉴 파워 - 4주차 구권력의 핵심 요소는 ‘지위’이다. 지위를 통해 권력이 부여되고, 힘을 사용할 정당성이 주어졌다.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지위’만큼이나 그것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책임이 따르게 되고, 부여 받은 권력을 잘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에
뉴파워 뉴 파워 - 3주차 책에서 이야기하는 새로운 권력은 유동적이고, 응집력이 강하지만 구속력은 약하며, 집단적으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 우리가 원하는 신권력은 무엇일까? 우리는 어떻게 권력을 생각하고, 다뤄야 할까? 우리는 책에서 이야기하는 뉴파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먼저 생각해
뉴파워 뉴 파워 - 2주차 >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민주주의 자체에 대한 대중의 지지가 역사상 최저인 시대다. 이러한 때에 전층 사회를 구축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리고 중요 이슈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일과 그저 쉽게 도파민을 분출해 보상
뉴파워 뉴 파워 - 1주차 > 보다 개방적이고 민주적이고 다변적인 세상을 위해 싸우는 이들이 투쟁에서 승리하는 데 필요한 도구들을 이 책에서 발견하기를 희망한다. – 33p 지음에서는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가치들이 민주적인 구조 속에서 추구될 수 있어야 한다’는
미래대예측 미래 대예측 - 4주차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의 전제조건은 무엇일까? 10년뒤의 우리는 어떤 모습을 추구하며 살고 있을까? 앞선 3주간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저마다의 자기자신되기가 궁극적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연대하게 되는 동력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죽음을
미래대예측 미래 대예측 - 3주차 > 제도적 개혁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절대로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사실 제도적 개혁은 폭풍우 속을 지나는 비행기 안에 조종실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한다. 조종실을 만들려면 우선 비행기에
미래대예측 미래 대예측 - 2주차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문을 닫은 사회가 아니다. 게다가 또다른 힘이 나타나 이 완벽한 고리를 끊어놓고 세상을 탈선 시킬 위험을 가하고 있다. 오히려 자유로 인해 불안정과 불충이 생겨나고 공공의 이익이 사라져 버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