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존재와 시간


독일 실존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 그는 『존재와 시간』을 통해, 기존 전통서양철학의 잘못된 이해를 비판하며 ‘존재’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 이 거작은 서론 《존재 의미에 대한 물음의 설명》에 이어 《현존재에 대한 준비적인 기초분석》과 《현존재와 시간성》이라는 2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 소개

마르틴 하이데거

독일 슈바르츠발트의 작은 마을인 메스키르히에서 태어났다.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한 후, 1923년부터 마르부르크 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1928년에 스승 후설의 후임으로 모교인 프라이부르크 대학에 부임해 줄곧 철학을 가르쳤다. 1927년 『존재와 시간』 을 출간하여 스승 후설에게 헌장하였으나, 정작 후설은 이 책에 대해서 실망감을 피력할 정도로 하이데거는 후설의 현상학과는 다른 사유의 길을 걷고 있었다. 나치 집권 시기였던 1933년 프라이부르크 대학 총장이 취임한 그는 이듬해 사임했으나, 이 사건은 그의 삶에 정치적 오점을 남겼다. 1945년 독일 점령군에 의하여 1951년까지 강제 휴직을 당했지만, 자신만의 고유한 존재사유의 길을 부단히 걸어 20세기 서양철학사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겼다. 서양인들의 전통적인 형이상학 체제를 근본부터 뒤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의 기술적 질서 속에서 뒤틀린 형이상학적 사유를 떠나 새로운 사유의 시원을 맞고자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로 존재를 사유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존재와 시간』, 『숲길』, 『이정표』, 『동일성과 차이』, 『강연과 논문』 등이 있으며, 1975년 『현상학의 근본문제들』 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00여 권에 가까운 전집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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